• 2022. 9. 27.

    by. 블랙에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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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커브효과

     

    원달러 환율 상승 후 국내증시가 'J커브' 효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호재로 보는  J커브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자!!

     

    J커브 효과란?

    보통 환율의 상승은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역수지는 상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클 때는 무역흑자, 그 반대의 경우에는 무역적자를 이룬다. 만약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에는 유리하고 수입에는 불리해지기 때문에 수출량이 증가하고 수입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로 개선된다.

    그러나 환율 상승이 무역수지를 개선시키는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시차를 두고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초기에는 도리어 무역수지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환율의 상승은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데, 수출품의 단가는 하락하고 수입품의 단가는 상승하는 것이 되어 결국 수출액이 줄고 수입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경과하게 되면 수출품의 단가 하락으로 수출량은 증가하게 되고, 수입품의 단가 상승으로 수입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점차 무역수지가 개선된다.

    J커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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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상승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무역수지의 변화를 그래프로 그리게 되면 처음에는 무역수지가 악화되다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서야 점차 개선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모양이 알파벳의 J자를 비스듬히 눕힌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여 경제학에서는 이를 'J커브 효과(J-Curve Effect)'라고 부른다.

     

    한편, J커브 효과와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초기에 무역수지의 흑자를 보이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게 되면 무역수지 적자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역(逆) J 커브 효과(reverse J-Curve Effec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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