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경제용어 알기 no.16 "#랠리"

 

 

랠리란?

스포츠에서 쓰이는 용어로  배구뿐 아니라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스포츠에서 '랠리(rally)'는 공을 주고받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이 용어가 지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될 때 '허니문 랠리', 여름철 '서머 랠리' 등 경제 용어로 활용된 경우가 있다.
이에 '랠리'가 어떤 의미를 담았으며, 파생된 용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경제용어로서 '랠리'는 증시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주가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큰 폭으로 뛰었을 때 '랠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랠리' 앞에 붙은 용어는 주가가 오르게 된 원인을 담고 있기도 하다.
'허니문 랠리'는 대통령이 당선돼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전후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을 신혼여행에 빗댄 표현이다.
통계에 따르면 13대 노태우 대통령부터 17대 이명박 대통령 때까지 취임 첫해 코스피지수가 평균 27.7%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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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랠리'는 여름철 휴가 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역대 지수를 살펴보더라도 여름철인 7, 8월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거액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도 휴가를 떠나야 하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처럼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산타 랠리'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산타와 '랠리'가 합성된 용어로, 기업들 연말보너스 및 소비 증가 등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실적 발표 마감일을 앞두고 '어닝 랠리' 얘기가 전해지기도 하는데, 흔히 깜짝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등으로 인해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선보인 기업 주가가 반등하는 것을 '어닝 랠리'라고 부릅니다.

 

증시와 주가는 수요와 공급을 골자로 시장 내 불확실성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 기후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뿐만이 아니라 중국 수출·입 봉쇄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개선된다면 주가가 오르는 '안도 랠리'도 최근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