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가 뭘까?

MSCI 지수란?

 

●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의 줄임말로,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만든 지수이다.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지표이자,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이다.

 

MSCI지수의 산출기준은 시가총액 방식이 아닌 유동주식(free floating) 방식이다.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자금 운용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어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전 세계적으로 MSCI 지수의 자금의 규모가 약 15조 달러(한화 1경 9,000조 원)에 이른다.

 

● MSCI 지수 종목의 편입, 편출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이루어진다.
2월과 8월은 분기변경, 5월과 11월은 반기 변경이다.
반기 변경 기간에 구성 종목이 더 자주 바뀐다.

 

 

● 세계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지수인만큼,  MSCI 지수도 국가별로 여러 개가 존재한다.
한국 주식들을 모아 만든 MSCI 코리아 스탠더드 지수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 포항제절, SK텔레콤 등 대형 우량 종목들이

MSCI에 포함된 한국종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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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영향

 

● 미국계 펀드 95% 이상 MSCI 지수를 주총 하기 때문에,
세계 금융 시장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MSCI 지수에 무슨 종목이 편입/편출이 되는지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종목이 MSCI 지수에 편입이 된다면,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이 해당 종목을 매입해야 하므로 주가는 오르게 되고,  
반대로 편출이 된다면 매도해야 하므로 주가는 내리게 된다. 

 

 

● 하지만, 지수가 포함되는 날에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MSCI 지수 호재가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MSCI 검토 결과(어떤 종목이 빠지고 어떤 종목이 새로 들어가는지)가 

약 20일 전에 먼저 발표되기 문에,  그전에 전문가들이 많은 예측을 내놓기도 한다. 

● 윤석열 정부 출범 후로 정책 기조가 바뀌어 MSCI의 요구사항을 상당수 들어줄 방침이다.

○  2024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 새벽 2시 연장 
○ 외국인 투자자 의무등록제 폐지 
○ 통합계좌 활성화 방안 마련 
○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 배당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선진화 대책을 언급하며,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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