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18.

    by. 블랙에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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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면분할

     

    액면분할(Stock split)이란?

    한 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5천 원짜리 주식 1장을 5백 원짜리 10장으로 분할하거나 100원짜리 50장으로 쪼개면 주권의 액면분할로 부른다. 액면분할은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한국에서의 액면분할제도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법인을 대상으로 98년 초에 도입됐다. 99년초부터 상법 개정으로 비상장회사도 액면분할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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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면분할 효과

    액면분할은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나 내용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주주에게도 지분율 등 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액면분할 효과로는 해당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둔화된 유동성을 향상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 우량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주 입장에서는 주식의 분산 효과가 나타나 적대적 M&A에 대항할 수 있는 등 경영권 방어에 일조할 수 있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에 변동이 없이 주식수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는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액면가 대비 기업가치를 보면 무상증자의 경우 발행주식수를 늘린 만큼 기업가치가 감소하는데 

    액면분할의 경우는 실시 전과 차이가 없다.

     

     

    #12. 주식회사의 자양분! 증자(Increase of Capital)

    "기업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요약한다면 증자는 그 꽃이 활짝 피도록 물을 제공하는 도구이다."라고 말한다. 기업을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외부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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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에 의하여 어떠한 자본이득도 발생하지 않는다.

     

     

    예컨대 액면가액 5천원의 주식이 시장에서 1만 5천 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액 2천5백 원의 주식으로 액면 분할한다면 그 주식의 시장 가격은 7천5백 원으로 하향 조정되어 주주의 자본이득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주식가격이 하락하여 소액투자자가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거래가 늘게 되고 주가를 상승시키는 심리적 재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때 물론 지분가치(주총에서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등)도 쪼개진다.

     

     ※2020년 7월 말 애플은 1주를 4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8월 3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주식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8월 31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따라 거래가 재개됐다.
    애플과 테슬라 주가는 액면분할 발표 이후 그리고 거래가 재개된 후 급등하기도 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주식수가 많아지고 주가가 낮아지게 되면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주가의 변동 폭도 커진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저가 이미지가 생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선 2018년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동학개미운동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도 있다. 2020년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섰던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에 나섰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다량 매수하기 시작하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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