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55

슬기로운 경제용어 알기 no.48"모라토리엄" 모라토리엄(Moratorium) 의미 라틴어로 지체하다는 의미인 'morari'에서 유래되었다. '국가 단위의 대외채무에 대한 지불유예'를 의미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지금은 돈 못 주지만 나중에 줄 테니까 기다리라는 뜻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외부에서 빌린 돈에 대해 일방적으로 만기에 상환을 미루는 행위를 말한다. 모라토리엄 상황 기업이나 개인이 파산이나 지불유예를 선언하는 것과 달리 국가의 이 같은 지불거부는 그 후유증도 한층 심각하다. ○ 국가의 경우 통화가치가 급락 ○ 실물경제에도 심대한 타격을 ○ 국가신인도에도 장기간 부정적인 영향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나라든 모라토리엄은 가능한 최후의 카드로 남겨둔다. 국제통화기금(IMF)을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활동도 채무상환 유예라는 파국을 막는.. 2023. 3. 3.
슬기로운 경제용어 알기 no.47"노 랜딩" 노 랜딩(No landing) 유래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태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번역하면 "무 착륙".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후 호황을 보였던 것에서 둔화하는 쪽으로 경기 사이클이 변화함에 따라 연착륙(소프트 랜딩)이나 경착륙(하드 랜딩) 가운데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망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미국의 지난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대폭 웃도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경제가 아예 하강하거나 착륙하지 않고(no landing) 비행하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미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3.0% 늘어나 시장 예상치 1.9% 증가를 크게.. 2023. 2. 28.
슬기로운 경제용어 알기 no.46"양떼 효과" 양떼효과(Herding Effect) 의미 무리에서 뒤쳐지지 않게 다른 이들을 따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군집효과 미국의 경제학자 하비 라이벤스타인(Harvey Leibenstein)이 발표한 이론이다. 우리나라 속담인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양들이 우두머리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에서 착안한 것으로 인간의 추종 심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심리적 용어로, 양떼효과는 뒤쳐지지 않기 위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구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 속 사례 ○ 유행하는 특정브랜드의 옷이나 전자 제품을 따라 사려고 하는 행위 ○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가가 상승할 때 더 높은 가격으로 오를 것을 기대하여 매수 ○ 주가가 하락국면일 때 다른 사람들을 따라 매도하는 .. 2023. 2. 27.
슬기로운 경제용어 알기 no.45"카페라떼 효과" 카페라테 효과(Caffe latte effect) 하루 카페라떼 한잔 값의 돈을 절약해 꾸준히 모은다면 목돈을 만들수 있다는 의미이자, 소액이어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카페라테 효과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지출하는 소액의 기호식품(커피, 담배등)에 대한 기회비용을 계산할 때 유용해진다. 예를 들어, 매일 사 먹는 커피 가격이 4천 원~5천 원 정도라면 이를 사 먹지 않고 저축할 경우 한 달에 12~15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30년간 저축하면 물가 상승률과 이자 등을 포함해 약 2억 원 이상의 자금이 마련될 수 있다. 복리 효과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저축액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 단어를 처음 고안한 사람은 미국의 재정 전문가 데이비드 바흐다. 그는.. 2023. 2. 22.
728x90
반응형